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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술램프> 프랑스 꺄스뜨히(Castries)

by 심심소소 2025. 7. 30.

프로그램 소개

<요술램프>는 약 2년 전, 코로나로 인한 여행의 문이 열릴 때쯤 MBC every1 채널에서 방영한 남프랑스 여행 예능입니다. 각자 치열하게 살던 일곱 남자들이 프랑스 남부 몽펠리에(Montpellier)에서 펼치는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19세 예능으로 시청률도 낮고 아무도 모르는 방송이었습니다. 하지만 남프랑스의 낯설지만 큰 도시 몽펠리에(Montpellier)를 보여주는 방송으로 매력이 있어 소개하려 합니다.

 

마지막 날, 세븐틴 일정으로 정한과 디노가 먼저 떠나고 남은 다섯 명의 출연진들은 근교 여행지로 떠났습니다. 힐링되는 하루가 되길 바란 제작진의 선택으로 몽펠리에에서 동쪽으로 15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도시로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도시, 꺄스뜨히(CASTRIES)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MBC every1 <요술램프> 6화 장면

프랑스 꺄스뜨히(Castries) 정보

꺄스뜨히(Castries)는 프랑스 남부 옥시타니(Occitanie) 지역, 에로(Hérault) 주에 위치한 아담한 마을입니다. 몽펠리에(Montpellier)에서 동쪽으로 약 15km 떨어진 근교에 있어, 대도시의 번잡함을 벗어나 프로방스 시골의 평화로움과 역사적인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꺄스뜨히(Castries) 도시 정보

 

  • 위치: 프랑스 남부, 몽펠리에와 님(Nîmes) 사이에 위치하며, 지중해 연안에서도 멀지 않습니다. 비교적 평탄한 농업 지대와 와인 산지 사이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 역사: 꺄스뜨히(Castries)는 중세 시대부터 중요한 거점 역할을 했던 마을입니다. 'Castries'라는 이름은 라틴어 'Castrum'에서 유래했으며, 이는 '요새' 또는 '성곽 마을'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마을 중심에는 오랜 역사를 지닌 성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마을의 역사는 로마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1755년에 꺄스뜨히 후작(Marquis de Castries) 작위를 받은 가문의 영향이 컸습니다.
  • 기후: 전형적인 지중해성 기후를 띠고 있습니다. 여름은 덥고 건조하며, 겨울은 온화합니다. 연중 햇살이 풍부하여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 경제: 주로 농업(특히 포도 재배와 와인 생산), 관광업, 그리고 몽펠리에의 위성 도시로서의 기능이 결합되어 있습니다.

주요 관광 명소 및 즐길 거리

꺄스뜨히(Castries)는 작은 마을이지만, 그 안에서 고즈넉한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 꺄스뜨히 성 (Château de Castries): 마을의 가장 중요한 랜드마크이자 핵심 관광 명소입니다. 16세기에 지어졌으며 17세기 유명 건축가 프랑수아 망사르(François Mansart)에 의해 재건축되었습니다. 현재도 개인 소유이며 가이드 투어를 통해 성의 역사적인 방들과 아름다운 정원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특히 르노트르(Le Nôtre, 베르사유 정원을 설계한 건축가)가 설계한 것으로 알려진 수도교(Aqueduc)와 정원이 인상적입니다. 이 수도교는 성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건설되었습니다.
  • 성곽 마을 (Village Historique): 성 주변으로 형성된 구시가지의 좁은 골목길을 따라 산책하며, 중세 시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고풍스러운 돌집과 작은 광장, 교회 등을 구경하며 한적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 생 테티엔 교회 (Église Saint-Étienne): 마을 중앙에 위치한 역사적인 교회입니다.
  • 주변 와이너리 투어: 꺄스뜨히(Castries)는 랑그독(Languedoc) 와인 산지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변에는 다양한 와이너리(Domaine 또는 Château)가 있어 와인 시음 및 구매가 가능합니다. 포도밭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현지 와인을 맛보는 것은 꺄스뜨히 여행의 큰 즐거움입니다.
  • 하이킹 및 자전거: 마을 주변에는 숲길과 포도밭 사이로 이어지는 평화로운 산책로와 자전거 코스가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지중해의 따뜻한 햇살 아래 자연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 현지 시장 (Marché): 특정 요일에 열리는 소규모 시장에서는 신선한 지역 농산물, 치즈, 올리브, 수공예품 등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현지인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먹을거리 및 특산품

꺄스뜨히(Castries)가 속한 랑그독 지역은 지중해성 식단과 풍부한 농산물을 자랑합니다.

  • 와인: 랑그독-루시옹 지역은 프랑스 최대의 와인 생산지입니다. 꺄스뜨히 주변의 와이너리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종류의 레드, 화이트, 로제 와인을 맛보는 것이 필수입니다.
  • 올리브 오일: 프로방스 지방과 마찬가지로 고품질의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이 생산됩니다.
  • 타페나드 (Tapenade): 올리브, 케이퍼, 멸치를 갈아 만든 프로방스 지역의 전채 요리로, 바게트와 함께 즐기면 좋습니다.
  • 신선한 농산물: 현지 시장에서 제철 과일, 채소 등을 구매하여 신선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양고기/염소고기: 이 지역의 목축업도 발달하여 신선한 육류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요술램프> 방문지

MBC every1 <요술램프> 6화 장면

승마장

정확한 위치를 알기는 어려워서 꺄스뜨히(Castries) 내에 있는 승마 체험장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 Haras du Grès
  • 주소 : 115 VC 9, 34160 Castries, 프랑스

MBC every1 <요술램프> 6화 장면

해변

전날 저녁에 일부 멤버가 노을을 보러 방문했던 라 그랑드 모트(La Grande-Motte) 해변이 좋아서 나머지 멤버를 데리고 재방문했습니다.

  • La Grande-Motte
  • 주소 : 34280 La Grande-Motte, 프랑스

번잡한 관광지를 벗어나 프로방스의 숨겨진 보석 같은 마을에서 여유롭고 진정한 프랑스 시골의 매력을 느끼고 싶은 여행자에게 안성맞춤인 꺄스트히(Castries)를 마지막으로 <요술램프> 방송은 끝났습니다.

 

남프랑스는 못 가본 곳이 많아 꼭 다시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 방송 리뷰를 통해서 상세하게 가고 싶은 마을을 몇 군데 정하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유명한 도시보다 나만 아는 도시를 찾는 여행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런 분들께 도움이 되는 자료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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