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소개
텐트 밖은 유럽은 벌써 다섯 번째 시즌을 맞이한 TVN의 여행 예능입니다.
다섯 번째 시즌은 <텐트 밖은 유럽 - 로맨틱 이탈리아> 편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도시가 아닌, '낯설고도 아름다운 이탈리아'라는 주제로 선정한 도시를 여행합니다.
<텐트 밖은 유럽 - 로맨틱 이탈리아> 12화에서는 여행의 마지막 나라이자 도시인 독일 뮌헨(Munich)으로 떠났습니다.
지금까지는 소도시 또는 마을 위주의 여행을 했던 것과 달리 마지막에는 대도시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오스트리아에서 독일로 넘어가는 것 역시 지난 오스트리아 입국과 같이 두 국가 모두 유럽연합에 가입되어 있어 국경 통과 시 별도의 검문을 하지 않았습니다.
국경을 넘으면 바로 아우토반으로 들어서게 되어 속도 제한 없이 달리는 차들을 볼 수 있으니, 렌터카 여행을 하시는 경우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뮌헨(Munich) 도시 정보
뮌헨(München)은 독일 바이에른(Bavaria) 주의 주도이자 독일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알프스 산맥 북쪽 기슭, 이자르 강(Isar River) 유역에 위치한 이 도시는 유구한 역사와 풍부한 문화, 그리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맥주와 자동차 산업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헤르츠 데르 바이에른(Herz der Bayern)', 즉 '바이에른의 심장'이라 불릴 만큼 바이에른 특유의 전통과 현대적인 활력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 위치: 독일 남동부, 알프스 산맥과 가까운 평원 지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 기후: 전형적인 대륙성 기후를 보입니다. 여름(6월-8월)은 온화하고 쾌적하며, 가끔 소나기가 내립니다. 겨울(12월-2월)은 춥고 눈이 많이 내리는 편입니다. 봄과 가을은 기온 변화가 있지만 대체로 온화하여 여행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 경제: 세계적인 자동차 기업 BMW의 본거지이며, 지멘스(Siemens)와 같은 대기업들도 본사를 두고 있어 독일 경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합니다. 또한, 금융, IT, 미디어, 관광 산업도 발달했습니다.
- 문화: 전통적인 바이에른 문화와 현대 예술이 공존하는 도시입니다. 매년 가을 열리는 세계 최대 맥주 축제인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는 뮌헨을 상징하는 행사입니다. 오페라 하우스, 박물관, 미술관 등 문화 시설이 풍부합니다.
- 교통: 프란츠 요제프 슈트라우스 국제공항(MUC)이 있으며, 독일 내 기차 및 유럽 주요 도시로 연결되는 철도망이 발달해 있습니다. U반(지하철), S반(광역철도), 트램, 버스 등 대중교통 시스템이 매우 잘 되어 있어 도시 내 이동이 편리합니다.
뮌헨(Munich) 렌터카 이용 시 주의할 점
방송에서 국경을 넘은 후 출연진들은 정비소에 들러서 그린 스티커를 구매하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스티커는 한국을 예시로 하자면 저공해 차량 스티커 같은 것입니다.
특히 독일의 경우 지역마다 공해 차량의 출입이 제한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필수로 구매해야 하며, <텐트 밖은 유럽> 방문지인 뮌헨(Munich) 역시 그린 스티커 필수 지역이기 때문에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뮌헨(Munich) 관광 정보
뮌헨은 역사적인 건축물, 아름다운 공원, 그리고 활기찬 맥주 문화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도시입니다.
뮌헨(Munich) 주요 관광 명소
- 마리엔 광장 (Marienplatz): 뮌헨의 중심 광장이자 심장부입니다. 신 시청사(Neues Rathaus)의 웅장한 건물과 11시, 12시, 17시(겨울에는 11시, 12시)에 열리는 글록켄슈필(Glockenspiel) 인형 시계의 공연을 놓치지 마세요.
- 신 시청사 (Neues Rathaus): 네오고딕 양식의 거대한 건물로, 광장의 랜드마크입니다. 타워에 올라가면 뮌헨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 프라우엔 교회 (Frauenkirche): 뮌헨의 상징적인 쌍둥이 돔을 가진 대성당입니다. 첨탑에 올라가면 도시 전경과 멀리 알프스 산맥까지 볼 수 있습니다. (현재 공사 중일 수 있습니다.)
- 호프브로이하우스 (Hofbräuhaus): 세계적으로 유명한 국영 맥주홀로, 바이에른 전통 음악과 함께 맥주와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활기찬 분위기가 특징입니다. 뮌헨 방문 시 꼭 들러봐야 할 곳입니다.
- 영국식 정원 (Englischer Garten): 도심에 위치한 유럽에서 가장 큰 도시공원 중 하나입니다. 인공 서핑을 즐기는 서퍼들을 구경하거나, 비어가르텐(Biergarten)에서 맥주를 마시며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 레지덴츠 (Residenz): 바이에른 왕가의 거주지였던 거대한 궁전 박물관입니다. 호화로운 방들과 보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 BMW 벨트 (BMW Welt) & BMW 박물관 (BMW Museum): 자동차 애호가라면 놓칠 수 없는 곳입니다. BMW의 역사, 디자인, 기술을 경험하고 다양한 차량을 전시 관람할 수 있습니다.
- 독일 박물관 (Deutsches Museum): 과학 기술 박물관으로, 세계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과학 기술 박물관 중 하나입니다. 다양한 분야의 흥미로운 전시를 볼 수 있습니다.
- 님펜부르크 궁전 (Nymphenburg Palace): 뮌헨 외곽에 위치한 아름다운 바로크 양식의 여름 궁전입니다. 넓은 정원과 함께 산책을 즐기기 좋습니다.
뮌헨(Munich) 관광 팁
- 뮌헨 시티 카드 (München City Card) 또는 뮌헨 패스 (Munich Pass): 관광 명소 입장료 및 대중교통 이용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통합 패스입니다. 방문할 곳이 많다면 구매를 고려해 보세요.
- 비어가르텐(Biergarten): 날씨가 좋은 날에는 야외 비어가르텐에서 현지인들처럼 맥주와 음식을 즐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 옥토버페스트: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열리는 옥토버페스트 기간에 방문한다면, 미리 숙소와 맥주 텐트 좌석을 예약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먹을거리 및 특산품
뮌헨은 바이에른 지방의 풍성하고 맛있는 요리로 유명합니다.
- 맥주 (Bier): 뮌헨은 맥주의 도시입니다. 라거, 바이젠(밀맥주), 둔켈(흑맥주) 등 다양한 종류의 뮌헨 맥주를 맛볼 수 있습니다. 호프브로이하우스 외에도 여러 유명 양조장(예: 아우구스티너, 파울라너, 스파텐)의 비어가르텐이나 레스토랑을 방문해 보세요.
- 슈바인학세 (Schweinshaxe):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돼지 족발 구이. 맥주와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합니다.
- 바이스부르스트 (Weisswurst): 삶아서 먹는 흰 소시지로, 달콤한 머스터드와 프레첼(Pretzel), 바이스비어(밀맥주)와 함께 아침 식사로 즐기는 뮌헨의 전통 음식입니다.
- 레버케제 (Leberkäse): 고기 파이 또는 미트 로프와 비슷한 형태의 음식으로, 빵에 끼워 샌드위치처럼 먹거나 감자 샐러드와 함께 먹습니다.
- 프레첼 (Brezel): 굵은소금이 박힌 쫄깃한 빵으로, 맥주와 함께 즐기기 좋습니다.
- 자우어크라우트 (Sauerkraut): 양배추를 발효시킨 독일 전통 반찬.
- 아포엘슈트루델 (Apfelstrudel): 얇은 페이스트리 안에 사과와 시나몬 등을 채워 구운 달콤한 디저트.
추천 기념품
- 맥주 머그잔 (Bierkrug): 다양한 디자인의 맥주잔은 좋은 기념품이 됩니다.
- 레더호젠 (Lederhosen) & 디른들 (Dirndl): 바이에른 전통 의상으로, 기념품 가게에서 미니어처 등을 볼 수 있습니다.
- 초콜릿: 다양한 종류의 독일 초콜릿은 기념품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오늘은 독일 뮌헨이라는 도시의 정보를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뮌헨의 여러 장소 중 <텐트 밖은 유럽 -로맨틱 이탈리아> 출연진들이 방문한 장소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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