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 밖은 유럽>, 프랑스 리옹 (Lyon)

프로그램 소개

<텐트 밖은 유럽>은 벌써 다섯 번째 시즌을 맞이한 TVN의 여행 예능입니다.
이번에 알아볼 시즌은 네 번째 시즌으로 <텐트 밖은 유럽 남프랑스>입니다. 프랑스의 대표도시인 파리가 아닌 남쪽에 숨겨진 보석 같은 도시들을 중심으로 도전과 모험을 떠나게 되며, <텐트 밖은 유럽> 시리즈 최초로 여자 캠퍼(Camper)가 등장합니다. 네 명의 여배우가 캠핑의 매력에 빠지는 과정을 함께 느낄 수 있고, 주부 9단 라미란 배우님과 한가인 배우님의 유럽식 집밥을 구경하는 재미도 아주 쏠쏠합니다.

 

5화에서는 미식의 나라 프랑스의 미식 수도 리옹으로 떠나는 텐트 밖은 유럽 팀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리옹(Lyon)은 프랑스의 핵심 대도시이자 프랑스의 대표 강들 중 2개의 강이 만나는 프랑스 교역의 중심지로, 프랑스 전역에서 모이는 여러 물자 가운데 특히 식재료와 식문화의 중심지입니다. 프랑스에서 인구가 두 번째로 많은 도시이자, 인구 대비 레스토랑 수가 가장 많은 도시라고 하는 걸 보면 얼마나 진심인지 알 수 있습니다.

 

프랑스 리옹 (Lyon) 도시 정보

리옹(Lyon)은 프랑스 남동부에 위치한 론-알프스(Rhône-Alpes) 지방의 중심 도시이자, 파리 다음가는 프랑스 제2의 대도시권입니다. 론(Rhône) 강과 손(Saône) 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자리 잡고 있으며, 미식의 수도(Capital of Gastronomy)이자 실크 산업의 중심지로 오랜 역사를 자랑합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구시가지와 풍부한 문화유산 덕분에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 위치: 프랑스 남동부, 론 강과 손 강 합류 지점. 알프스 산맥과 지중해 사이에 위치하여 교통의 요충지 역할을 합니다.
• 역사: 고대 로마 시대에는 '루그두눔(Lugdunum)'이라는 이름으로 갈리아 지방의 수도였을 정도로 중요한 도시였습니다. 르네상스 시대에는 유럽의 주요 상업 및 금융 중심지로 번성했으며, 특히 실크 직조 산업이 크게 발전했습니다. 19세기에는 산업 혁명의 중심지 중 하나였습니다.
• 별칭:
  • 미식의 수도 (Capitale de la Gastronomie): 폴 보퀴즈(Paul Bocuse)와 같은 세계적인 셰프들을 배출했으며, '부숑(Bouchon)'이라 불리는 전통 레스토랑에서 리옹 특유의 푸짐하고 맛있는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 빛의 도시 (Ville des Lumières): 매년 12월 '빛의 축제(Fête des Lumières)'가 열리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 기후: 대륙성 기후와 지중해성 기후의 영향을 동시에 받아 여름은 덥고 겨울은 비교적 춥습니다. 봄과 가을이 여행하기 가장 좋은 계절입니다.
• 경제: 역사적으로 섬유(실크) 산업이 발달했으며, 현재는 화학, 제약, 생명공학, 은행,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첨단 산업이 발달한 경제 중심지입니다.

 

프랑스 리옹 (Lyon) 관광 정보

주요 관광 명소 및 즐길 거리

리옹은 역사, 문화, 미식을 아우르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 푸르비에르 언덕 (Fourvière Hill):
  • 노트르담 드 푸르비에르 대성당 (Basilique Notre-Dame de Fourvière): 리옹의 상징적인 건축물로, 언덕 위에 웅장하게 서 있습니다. 화려한 내부 장식과 함께 리옹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전망대입니다.
  • 로마 극장 (Théâtres Romains de Fourvière): 고대 로마 시대의 유적으로, 잘 보존된 극장 터에서 리옹의 오랜 역사를 엿볼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야외 공연이 열리기도 합니다.
• 구시가지 (Vieux Lyon):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지역입니다.
  • 트라불 (Traboules): 구시가지의 특징적인 요소로, 건물 내부를 통과하여 다른 거리로 연결되는 비밀 통로입니다. 실크 상인들이 물건을 운반하기 위해 사용했던 통로로, 미로처럼 얽혀 있어 탐험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 생 장 대성당 (Cathédrale Saint-Jean-Baptiste): 고딕 양식의 대성당으로, 정교한 스테인드글라스와 14세기 천문 시계가 유명합니다.
  • 부숑 (Bouchons): 리옹 전통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소박하고 정겨운 레스토랑입니다.
• 벨쿠르 광장 (Place Bellecour): 유럽에서 가장 큰 광장 중 하나로, 리옹의 중심부에 위치합니다. 루이 14세 기마상이 있으며, 주변은 쇼핑가와 번화가로 연결됩니다.
• 크루아 루스 언덕 (La Croix-Rousse): 과거 실크 직조공들이 살았던 지역으로,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실크 박물관과 작업장을 방문하여 리옹 실크 산업의 역사를 배울 수 있습니다.
• 테토 드르 (Tête d'Or Park): 프랑스에서 가장 큰 도시공원 중 하나로, 호수, 식물원, 동물원 등이 있어 휴식을 취하거나 산책하기 좋습니다.
• 리옹 미술관 (Musée des Beaux-Arts de Lyon): 프랑스에서 가장 중요한 미술관 중 하나로, 고대 유물부터 현대 미술까지 방대한 컬렉션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 뤼미에르 박물관 (Institut Lumière): 영화의 발명가인 뤼미에르 형제의 생가에 위치한 박물관입니다. 영화의 역사와 초기 영화 기술에 대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 미식 체험:
  • 부숑 (Bouchons): 리옹 전통 요리(소시송 드 리옹, 퀘넬, 타블리에 드 사푀르 등)를 맛볼 수 있는 필수 코스입니다.
  • 레 알 폴 보퀴즈 (Les Halles Paul Bocuse): 리옹의 유명한 실내 시장으로, 최고급 식료품, 치즈, 샤르퀴트리(가공육), 와인 등을 판매합니다. 미식가들의 천국입니다.

<텐트 밖은 유럽> 방문지

• 폴 보퀴즈 시장 : Les Halles Paul Bocuse
  • 프랑스 요리의 거장, 요리계의 교황이라고 불리는 전설의 요리사 폴 보퀴즈의 이름을 딴 현대식 시장입니다. 미슐랭 스타 셰프들의 식재료의 원천으로 유명한데, 그 이유는 프랑스 전역에서 모인 품질 좋고 신선한 식재료가 많기 때문입니다.
  • 특히 유럽 최대 굴 생산지인 남프랑스 답게, 시장에서 굴을 맛볼 수 있습니다. 다만, 재료 자체의 맛을 즐기기 위해 별다른 소스를 제공하지 않으니, 초장을 찍어 먹는 우리나라 문화에는 맞지 않을 수도 있는 점 주의하셔야 합니다.
  • 주소 : 102 Cr Lafayette F, 69003 Lyon, 프랑스
  • 운영 시간 : 오전 7:00~오후 10:00

TVN <텐트 밖은 유럽 남프랑스> 5회 차 화면

• 파노라마 뷰 캠핑장 : Camping Les 12 Cols
  • 리옹 근처 Lompnes라는 작은 마을의 끝에 위치한 아담한 캠핑장으로, 사방으로 탁 트인 시야가 환상적인 뷰를 선사하는 파노라마 뷰 캠핑장입니다. 사방의 하늘이 모두 보여 노을과 별, 운무를 모두 즐길 수 있는 마법 같은 공간입니다.
  • 주소 : 403, chemin de, Rte de Cormaranche en Bugey, 01110 Plateau d'Hauteville, 프랑스

TVN <텐트 밖은 유럽 남프랑스> 5회 차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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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옹(Lyon)은 역사와 문화, 그리고 특히 미식의 즐거움이 가득한 도시입니다. 프랑스 여행 시 꼭 방문해 볼 가치가 있는 매력적인 목적지입니다. 1박으로는 부족할 만큼 거리 구석구석이 예쁘고 아기자기하며 골목마다 맛있는 냄새가 풍기는 도시이니 파리와 남프랑스 사이에 있는 리옹에 꼭 방문하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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